2019 제30회 미스변산 진에 이지수 양 뽑혀
2019 제30회 미스변산 진에 이지수 양 뽑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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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30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본상 수상자들
2019 제30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본상 수상자들

최고의 바다 미인을 가리는 ‘제30회 미스변산선발대회’에서 이지수(22) 양이 진(眞)의 왕관을 썼다.

 선에는 양수민(19) 양, 미에는 지경선(24) 양이 선발됐다.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에 최유선(22),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에 박아람(22), 미스변산 제일건설에 이수지(24), 미스변산 부안참뽕에 이주연(26) 양 등 총 7명이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민일보와 21세기비전창조연구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전북은행·이스타항공·전북CBS가 특별후원며, 하이트 진로·제일건설·(주)아토큐엔에이가 협찬한 올해 대회는 27일 오후 3시 부안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과 임환 사장, 이종충 부안군 행정복지국장, 김연식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김광수·오장환 부안군의원, 송광복 부안수협장, 배인태 농협중앙회 부인군지부장, 오세준 부안군 산림조합장, 하종대 채널A 통합뉴스 센터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또 출전자들의 가족과 지인, 부안군민, 관광객 등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출전자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차동과 문하임의 사회로 문을 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명의 미인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영예의 진을 향한 치열하고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출전자들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당당한 위킹과 무대매너, 당찬 목소리로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본상 외에도 특별상인 우정상에는 이하영(23), 이정현(23) 양이 수상했다. 또 성실상에는 표수미(22)와 이수지, 교양상에는 박아람, 향토미인상에는 하꽃길(17), 스마일상에는 최유선과 양수민 양이 기쁨을 나눴다. 김설(24) 양과 모하라(24), 노소소(22) 양은 특별상 속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미스변산 출신 실력파 트로트 가수들의 재기발랄한 무대가 준비돼 3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문하임과 김맑음은 시원한 목소리와 깜찍한 외모로 무대를 주름잡으면서 후배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이종충 부안군 행정복지국장은 권익현 부안군수를 대신해 “전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변산을 찾아준 부안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30주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으로 대한민국에서 품격있는 대회로 각광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아무쪼록 현장에서 추억과 낭만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임환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변산해수욕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미스변산 선발대회와 함께한 3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속에 부안군은 주변 환경의 변화와 새만금국제공항이라는 미래를 향해 크게 비상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명실공히 미래의 환황해권 시대에 맞는 매머드급 변산해변축제로 자리를 굳혀, 서해안의 기상이 되는 변산해수욕장의 명예 복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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