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심사위원장) “새만금 시대 도약, 미스변산의 역할 기대”
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심사위원장) “새만금 시대 도약, 미스변산의 역할 기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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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
심사위원장 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

“축복의 땅 변산 해수욕장에서 많은 분들과 더불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로 주최측에서 속앓이를 하셨을 것 같은데, 다행이도 장마도 잠깐 멈춰가는 모습이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축하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27일 ‘제30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현장에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은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그동안 낙후되어 있던 변산을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세대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부행장은 “모든 출전자들의 기량이 뛰어나 심사에 어려움이 컸지만,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하게 출전자들의 끼와 재능을 들여다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미스변산 선발대회에는 창원과 진주, 천안 등 전국적으로는 물론,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유학 온 청년들까지 출전했다. 미스변산 선발대회에는 회를 거듭할 수록 출중한 능력을 겸비한 후보들의 도전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무대에서 활약한 출전자들은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외국어 능력도 수준급인데다, 끼와 매력을 듬뿍 갖추고 있어 심사에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전라북도와 변산에 대해서 잘 알고, 이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재능을 갖준 점 등도 주요한 심사 포인트로 작용했다. 천혜의 자연환경 뿐 아니라 미래산업이 동반 발전하고 있는 부안군의 모습, 그리고 세계 잼버리 대회 등 대규 국제 대회도 앞두고 있는 부안의 가능성과 미래 발전에도 함께할 청년상을 찾는 일도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이다.

 전 부행장은 “새만금 시대, 전라북도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광부분에 중심을 두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30회를 맞은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많은 역할을 하고 관광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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