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친절봉사대상 시상식 성황
제21회 친절봉사대상 시상식 성황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4.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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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2019년 제21회 친절봉사대상 시상식 1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 (왼쪽부터) 송대근 전주덕진소방서 지방소방장, 백종희 한국서예교류협회장, 민영희 전북청소년진흥센터 강사, 김전욱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위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2019년 제21회 친절봉사대상 시상식 1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 (왼쪽부터) 송대근 전주덕진소방서 지방소방장, 백종희 한국서예교류협회장, 민영희 전북청소년진흥센터 강사, 김전욱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도민들이 쉽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전북도민일보(사장 임환)가 주최하는 제21회 친절봉사대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들과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친절봉사 대상은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등불 역할을 하는 도민들을 찾아 사회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수 본보 회장과 임환 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완수 도의회 부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호 적십자사 전북지사장, 윤제춘 KBS전주방송총국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임양순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 전북협회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박헌수 익산경찰서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 권순태 전북유도협회장, 임규래 친절봉사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김전욱(49) 경위와 전주덕진소방서 송대근(37) 지방소방장이 공무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2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민간인 부문에는 백종희(55) 한국서예교류협회장과 민영희(46)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북도민일보가 ‘친절하고 배려하는 전북인이 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본상제도를 시행해온지 스물한해 째를 맞았다”며 “그동안 수상하신 100여 분들의 친절과 봉사정신이 밀알이 되어 각박한 사회분위기를 훈훈한 기운이 돌게 하는 변화의 물결을 일으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어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좀 더 봉사와 헌신으로 그늘진 이웃을 챙기면서 희망찬 전북사회발전에 열정을 다해 우리사회를 밝고 맑게 하는 등불이 되어주길 소망한다”며 “전북도민일보 역시 본상의 취지가 지역사회에 제대로 발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친절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어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고 수상자들은 ‘친봉회’라는 봉사모임을 만들어 친절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귀감과 표상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친절은 이자까지 붙어 되돌아온다’는 말처럼 따뜻한 친절과 봉사로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애경 남도민요 전북지부장(제19회 친절봉사대상 수상자)과 반영희 국악가의 국악 공연에 이어 이대혁 바리톤과 장수영 소프라노의 클래식 공연도 진행돼 수상식을 빛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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