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오릭스)이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승엽은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1 일본 프로야구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날은 헛스윙 삼진을 하나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타율도 2할6리로 자금 떨어졌다.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승엽은 상대 선발 브라이언 울프에 볼카운트 0-3까지 가져가며 유리한 흐름을 탔지만 이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7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잘 밀어친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혀 아쉬움을 남겼

삼성화재 박철우(26)가 5천만원 연봉삭감에도 불구, 2년 연속 연봉 킹에 등극했다. 8일 마감된 2011~2012시즌 남자프로배구 선수등록 결과 박철우는 2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지만 연봉 순위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박철우는 지난 시즌 3억원에서 5천만원이 삭감됐다. 연봉 순위 2위는 삼성화재의 리베로 여오현으로 2억 2천만원을 받게 됐고 3위는 고희진(삼성화재)으로 2억 500만원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화재의 선수들이 연봉 1~3위를 모두 차지한 셈이다. 2011~2012시즌 남자부는 6개구단(상무신협 제외) 총 80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구단별로 대한항공 15명, 삼성화재 12명, LIG손해보험 12명, 우리캐피탈 14명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왕자' 프린스 필더가 '별들의 잔치'에서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제82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4회말 필더가 터뜨린 역전 3점홈런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5-1로 제압했다. 1997년부터 아메리칸리그에 12연패(1무 포함)를 당했던 내셔널리그는 이날 승리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올스타전에서 승리하는 리그에게 주어지는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팀들의 몫이 됐다.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시작됐다. 내셔널리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원투펀치인 로이 할라데이와 클리프 리를 앞세워 초반 승부를 끌고갔다. 하지만 선제점은 아메리칸리그에서 나왔다. 할라데이와

LG 트윈스가 선발 리즈의 광속구를 내세워 SK를 꺾고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1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선발 투수 리즈의 활약으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삼성, KIA, SK에 이어 네번째로 40승을 달성하게 됐다. 현재 4위인 LG는 40승 36패, 그리고 3위 SK는 30승 32패로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이날 리즈는 최고 157km에 달하는 광속구를 뿌려대며 SK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LG의 타자들도 어렵사리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LG는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4회 정성훈이 SK의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의 물꼬를 텄고 지난시즌 SK에서 LG로 이적한

▲고언기씨(덕진구청장)

민선 4기가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하면 민선 5기는 확실한 결실을 위해 내실을 기하고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민선 5기 무주에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반드시 ‘국제휴양도시 무주비전’을 달성해야한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갈 것입니다. 화합하는 군민, 2020 무주비전을 토대로 천 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1인당 지역 내 총 생산 3만 달러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국제휴양도시 무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군산항이 양곡과 잡화 개념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 발단은 군산항 최근 잡화부두로 개발된 7부두다. 7부두 운영사인 ‘7부두운영주식회사’의 주주사인 대한통운은 지난 4월 오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10만톤 저장 규모의 ‘양곡 사일로’를 건설하겠다”는 사업신청서를 군산항만청에 제출했다. 이와 맞물려 비슷한 시기 국토해양부는 “항만기본계획 변경없이 잡화부두에 양곡사일로 설치가 가능한지”를 묻는 질의서를 받았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항만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게 잡화부두에 양곡사일로(컨베이어 시설 및 언로더 포함)를 설치하는 것은 잡화부두 및 양곡부두의 개발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으로 ‘항만기본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러자 대한통운은 지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을 확대한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26억 원을 투입, 조사료가공시설 4개소(신규1, 보완3)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조사료 가공시설 18곳에서 섬유질사료를 하루 1천282ｔ 생산했으나 이번 투자로 100ｔ을 추가 생산하게 됐다. 현재 조사료 공장은 익산 1, 정읍 6, 남원 1, 김제 5, 장수 2, 임실 1, 고창 1, 부안 1 등이다.이에 따라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도는 생산비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기반확대 사업과 가공시설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2014년까지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92.8%에

국내 매출액 순위 100대 기업에 전북지역 기업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1000대 기업 역시 지난 해보다 3개사가 증가한 13개 사로 늘어 났지만, 전국 시·도 대비율은 1.3%에 불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한 토착산업 육성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등이 전북지역의 시급한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매출액 1000대 기업 현황’을 자체 조사·분석한 결과, 매출액 100대 기업은 없고 1000대 기업중 전북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표 참조)으로 동우화인캠(주)와 전주페이퍼, 타타대우상용차(주), (주)하림 등 모두 13개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이는 경남(46곳)과 경북(43곳), 충남(37곳), 충북

전주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의 간판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판소리’가 7월에는 판소리 다섯바탕 중 풍자와 해학이 가장 뛰어나다는 ‘흥보가’를 선보인다. 오는 15일 저녁 7시 전주전통문화관 경업당에서 열리는 제608회 ‘해설이 있는 판소리’에는 이애자 명창이 무대에 오른다. 이 명창은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 제7회 대한민국여성 전통예술경연대회 판소리 명인부 종합대상과 2010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 지도자상 등을 수상한 실력있는 소리꾼. 이날 이 명창은 ‘흥보가’ 중 ‘동편제 강도근 바디 초앞에서부터 놀부 마누라한테 밥주걱 맞는 대목’까지를 신명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전통문화관은 전주한옥마을 오목대봉사단과 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전북교육청이 지난 12일 치른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에 모호한(?) 미 응시 현황 결과를 보고하면서 교과부와의 또 한번 마찰이 예상된다.13일 도교육청의 학업성취도 평가 응시 현황에 따르면 도내 737개교 7만2천882명 학생 가운데 1천170명(1.6%)의 학생이 미 응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별로는 중학교가 44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368명, 고등학교 354명 등의 순이었다.미 응시 사유로는 특수아동·대체프로그램·외국인 등이 461명, 무단결석 251명, 질병 결석 181명, 인정결석 152명, 기타 125명 등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미 응시 사유들의 출결 구분이다.앞서 교과부가 대체프로그램 등에 대해 전면 금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도교육청은 대체프로그램을 특수아동과

경부선 철도를 1분 단축하기 위해 1,700억 원을 투입했던 정부가 불과 1,400억 원을 지원해 30분을 단축할 수 있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정작 외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예산을 4대강 사업에 전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정부는 서울~부산 간 고속철도 사업을 위해 지난 20여년 간 20조 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기존 새마을호를 이용할 경우 4시간 10분 걸리던 것이 KTX 개통으로 2시간 8분으로 단축됐다. 2시간을 줄이기 위해 1분 당 1,700억 원이 투입한 것이다.정부는 익산~여수간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위해서도 지난 2007년부터 2조 원을 투입했고, 이에 따라 오는 9월이면 용산에서 여수까지 KTX-II 산천이 달리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전라선은 최고속도 150km/

계속되는 무더위와 함께 잦은 비로 인해 하천과 물웅됫 중심으로 물이 불어나면서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위험요소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그러나 여름철마다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는 어른들의 무관심, 부주의 탓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특히 어린이의 행동 특성상 평소 즐겨 찾아 관심을 보이는 곳은 야산이나 공터주변 공사장의 흙더미를 비롯하여 공사과정에서 파놓은 작은 물웅됫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반드시 그곳에서 여러 형태의 놀이를 즐긴다는 사실이다. 또 근래에는 위험성이 높은 공사장, 갖가지 위험 시설에 대해 출입하지 못하도록 경고판 설치와 안전 활동을 펴고 있지만 어린이들은 이러한 위험사실과 경고의 의미를 바로 알지 못한다. 이제 일상생활은 무더운 여름철 즈음하여 시원한 바

전주에 위치한 전주비빔밥 ‘고궁’의 (주)고궁F&B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1년 한국 관광의 별’로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1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서 국내 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분야 시상식이다. 올해는 고궁이 관광 환대 시설 부문에서 수상하고 소백산 자락길, 안동 하회마을 등 11개 부문의 별이 선정됐으며, 특히 공로상 수상자로 ‘한국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한 김연아 선수 등도 선정됐다. 정병국 문화관광부장관은 “‘한국 관광의 별은 발표되는

소말리아 영웅 ‘최영함’ 함장 조영주(47·군중고 55회) 대령이 오는 14일 고향인 군산에 온다. 조 함장은 이날 군산중학교 충경원에서 개최되는 제61주기 군산중고학도병전사자추모제에 참석해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산화한 97명 희생자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조 함장은 모교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졸업생들에게 전달하는 ‘2011 자랑스런 군중고인 상’을 수여받는다. 서원석 군중고총동창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던진 학도병전사자들의 거룩한 희생이 오늘의 밑거름이 됐다”며 “또한 이번 추모제에 학교를 빛내고 있는 조 함장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함장은 1982년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군산 토박이로

■‘오고 싶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 잘 사는 무주’민선 5기 무주가 어느덧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민선 4기에 이어 5기를 순항하고 있는 홍낙표 무주군수는 新 생활거점 무주읍, 녹색성장거점 무풍면, 브랜드 관광거점 설천면, 산머루클러스터 적상면, 천마클러스터 안성면, 금강 레포츠타운 및 오토리조트 부남면 등 읍면의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의 틀을 잡아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고 싶은 무주-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휴양도시 무주민선 5기에 들어 드러나고 있는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는 것이다. 천연기념물(제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반딧불축제를 환경축제

김민수기자 leo@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고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선다. 오늘(14일) 전북현대는 전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찾아 일일교사 체험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8일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사대부고 전교생이 찾아와 응원을 해준 것에 대한 인연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여 동안 이루어지며 이동국과 김상식 선수가 1학년, 김민식과 이범수 골키퍼가 2학년, 로브렉과 에닝요가 3학년 수업에 각각 들어가 질의응답과 팬사인회, 사진촬영 등을 함께하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북현대 선수단이 전교생 800여명에게 빵과 음료수 등 간식을 나눠주며 대학입시 등 학교 공부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철

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 임직원과 익산관내 농협직원 30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박농가(이종화, 익산시 용동면 구암리)를 찾아 긴급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농협은 지난 주말부터 재해대책반을 운용하고 피해복구단을 구성, 피해농가에 대한 후속조치와 복구활동에 나섰으며 피해지역이 정상화 될 때까지 전 임직원이 지원활동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운 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대대적인 복구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농가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농협으로 자리잡고 이들 피해농가들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청수기자 bscae@

중국 장쑤성 신화일보 방문단은 13일 새만금 33쎈터 전망대에서 바다를 간척해 대규모 토지를 조성 세계 최장의 방조제 건설에 놀라워하며 현황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신상기기자kppa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