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공격수 조동건과 연기자 출신 한송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동건은 오는 12월에 있을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부와 함께 찍은 다정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다 2009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소식과 함께 조동건-한송이 커플이 태어난 날짜와 시간이 같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 둘은 똑같이 1986년 4월 16일 생으로, 조동건은 "우리 둘은 생일(1986년 4월 16일)과 태어난 시간까지 같다. 처음 서로를 알게 됐을 때 이 사실에 굉장히 놀랐고 속으로 인연인가 보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조동건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그라운드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

배우 박정아가 연기자 변신 이후 첫 단막극 나들이에 나선다.박정아는 KBS 2TV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시즌2 제 7화 '올레길 그 여자'(극본 정현민, 연출 진형욱)에 주인공 '김영주' 역을 맡았다.'올레길 그 여자'는 정치인 박찬국(독고영재 분)과 내연녀인 김영주(박정아 분)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가 찬국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며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고, 변심한 애인을 찾아 제주도를 찾았던 고병태(고세원 분)와 영주가 우연히 기자들을 피해 올레길에 동행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극 중 '김영주'는 박찬국이 사장으로 있던 회사에서 주관한 콩쿨대회에서 박찬국의 도움으로 입상 후 유학을 다녀오게 되고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그와 내연의 관계를 맺게 되는 피아니스트다. 원래 까칠한 성격에 유력

가수 '비'가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보도한 기사는 허위라며 언론사와 기자에게 수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노만경 부장판사)는 비가 뉴시스와 데일리스포츠월드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각각 2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비가 회사 관계자와 공모해 회사자금 46억원을 횡령했다거나 투자자를 상대로 사기를 저질렀다는 등의 기사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어 "객관적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노력을 충분히 다하지 않고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여 보도행위의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앞서 비가 대주주로 참여한 J의류회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이모씨는 판매부진으로 손실이 발생하자 지난해 4월

'스파이더걸' 김자인(22, 고려대,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서 우승했다.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김자인이 1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IFSC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캐롤라인 샤발디니(프랑스), 안젤라 이터(오스트리아),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와 함께 공동 우승했다"고 밝혔다. 리드는 몸에 줄을 매고 15m 인공암벽을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높이 오르는 사람이 이기며, 김자인의 주종목이다. 현재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자인은 이번 대회 예선 2회,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완등하며 우승했다. 지난해부터 월드컵 리드 부문 6회 연속 우승. 김자인은 올댓스포츠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체제로의 조속한 전환을 위해 5대 전략을 발표했다.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5대 전략 및 체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친환경, 효율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 환경, 경제 올림픽을 달성함으로써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계기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5대 전략 수립의 취지를 밝혔다.5대 전략 내용은 ▲대회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조직위원회 구성 ▲문화 올림픽을 위한 문화 관광 콘텐츠 확보 ▲ 환경올림픽을 위한 효율적, 친환경 인프라 구축 ▲흑자대회 달성 및 사후 활용도 제고를 통한 경제 올림픽 실현 ▲동계 스포

"잉크자국이 마르지도 않았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이 2018년 동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논의는 계획에 없음을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 5층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면서 "더반의 IOC 총회장에서 유치위원회가 약속한 내용들이 있다. 그것들이 아직 잉크자국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약속을 어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11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남북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북한 장웅 IOC 위원이 13일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해)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남북 공동개최는 다시금 화두가 됐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IO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지성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국 프로축구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프리시즌 친전전에 후반 투입돼 팀의 네번째 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박지성의 추가골을 비롯, 페데리코 마케다등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후반 30분 교체 출전해 단 5분만에 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이 3-1로 앞서가던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후반 35분 PA 왼쪽에서 라이언 긱스와 2대 1패스를 하다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오는 16일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1 롯데카드 군산 퓨처스 올스타전의 행사계획이 확정되었다.2군 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고 경기에 앞서 장외행사로 오후 4시30분부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출신 레전드인 김봉연 극동대 교수, 김준환 원광대 감독, 김성한 전 KIA타이거즈 감독, 김일권 전 삼성코치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또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 레이스가 펼쳐진다. 북부리그 이두환(두산), 정현석, 최재훈(이상 경찰), 박상규(상무), 유강남(LG), 남부리그의 김다원(KIA), 김강, 나성용(이상 한화), 김민하(롯데), 장종덕(넥센) 등 차세대 거포들이 참가하여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입장요금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14일 경찰기동대 1개 중대를 지원받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우려되는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은하마을 이덕연(80세)씨 가정을 방문,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마대에 흙을 넣어 축대를 쌓는 등 수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완주군 대부분 지역에서 도로유실,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급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피해복구에 참여한 김모 대원은 “할머니가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아주 흐뭇하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42mm의 폭우가 쏟아진 정읍시 신태인읍지역에서 14일 민·관·군 합동 응급복구 작업이 펼쳐졌다.신태인읍 지역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과 하수도, 용·배수로 등이 범람하여 농경지 60㏊가 침수 및 유실·매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신태인읍사무소 직원과 이익규 시의원, 향토예비군, 주민 등 80여 명은 지난 13일부터 도로변 및 용·배수로 퇴적 토사 제거, 농지 유실·매몰지역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다.이와 함께 지역건설업체인 (유)일호건설 기일서(54세) 대표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배수로 매몰지역 준설공사를 펼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한몫했다.정읍=김호일기자 khoil@

권동원기자 kwondw@

최고은기자 rhdms@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지성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국 프로축구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프리시즌 친전전에 후반 투입돼 팀의 네번째 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박지성의 추가골을 비롯, 페데리코 마케다등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했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후반 30분 교체 출전해 단 5분만에 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이 3-1로 앞서가던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선 박지성은 후반 35분 PA 왼쪽에서 라이언 긱스와 2대 1패스를 하다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체제로의 조속한 전환을 위해 5대 전략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5대 전략 및 체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친환경, 효율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 환경, 경제 올림픽을 달성함으로써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계기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5대 전략 수립의 취지를 밝혔다. 5대 전략 내용은 ▲대회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조직위원회 구성 ▲문화 올림픽을 위한 문화 관광 콘텐츠 확보 ▲ 환경올림픽을 위한 효율적, 친환경 인프라 구축 ▲흑자대회 달성 및 사후 활용도 제고를 통한 경제 올

“잉크자국이 마르지도 않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이 2018년 동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논의는 계획에 없음을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 5층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면서 "더반의 IOC 총회장에서 유치위원회가 약속한 내용들이 있다. 그것들이 아직 잉크자국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약속을 어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11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남북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심각하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북한 장웅 IOC 위원이 13일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해)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남북 공동개최는 다시금 화두가 됐다.

'스파이더걸' 김자인(22, 고려대,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서 우승했다. 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김자인이 1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IFSC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캐롤라인 샤발디니(프랑스), 안젤라 이터(오스트리아),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와 함께 공동 우승했다"고 밝혔다. 리드는 몸에 줄을 매고 15m 인공암벽을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높이 오르는 사람이 이기며, 김자인의 주종목이다. 현재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자인은 이번 대회 예선 2회,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완등하며 우승했다. 지난해부터 월드컵 리드 부문 6회 연속 우승.

신임 김명한(56) 전주보훈지청장이 15일 취임한다. 전주 출신의 김 지청장은 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마쳤다. 지난 1973년 8월 보훈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광주지방청, 국가보훈처 공보관실을 거쳐 전주보훈지청 보훈과장을 지냈다. 이후 2006년부터는 보훈처 대변인실과 제대군인국 취업지원과에서 근무했고, 6.25 60주년 기획단 기념행사팀장, 5.18국립민주묘지 소장, 단체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예리한 업무 통찰력과 합리적인 행정추진력이 돋보이는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어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과 1남을 두고 있다. 김상기기자 s4071@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의 실질적 대선조직인 국민시대 전북지부 준비위원회가 오는 16일 공식 출범한다.국민시대 전북준비위는 16일 오후 3시 전북 교육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전일환 전 전주대학교 부총장을 상임준비위원장에 위촉한다. 또 유창희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이 운영위원장을, 백경태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사무처장을 맡는 등 학자와 전현직 정치인들이 포진하게 된다.이번 출범식에는 정세균 전대표와 국민시대 공동대표인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 장하진 전 여성부장관, 백원우, 강기정, 김유정 의원 등이 참여하며 2부 행사에서는 전병헌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민주진보진영의 과제와 올바른 지도자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국민시대 전북준비위는 현재 전북지역에서 1천 명이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오는 9월

집중호우로 각종 쓰레기들이 상류에서 떠내려와 전주천 산책로를 흉물스럽게한 쓰레기들을 중장비를 동원 긴급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신상기기자kppa62@

교육과학기술부의 시·도별 교육특별교부금 지원 문제가 정치 쟁점화 할 전망이다. 진보성향의 김승환 교육감의 ‘교원능력 개발 평가방식’ 등 진보적 교육정책에 정부가 예산 지원을 무기로 발목을 잡고 나섰다. 진보와 보수간 해묵은 교육정책 논쟁이 교육특별교부금 지원 과정에서 재연되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 도내의원들도 가세하고 있다. 도정치권은 그러나 김 교육감의 일련의 진보적 교육정책에 대해 일정부분 수긍하면서도 “지나치게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진보적 교육정책이 예산확보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도내 지역구 의원은 “정부로 부터 학교 강당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확보할 수 없었다”면서 “지역내 교육발전을 위해 정부와 김 교육감이 서로 입장을 좁혀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