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새로 봄
[초대시] 새로 봄
  • 추종륜
  • 승인 2020.03.18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가 헐떡거리며
 하얀 거품을 내민다 

 햇님도 구름 속에
 잠들고
 바람도 오다가 서성이며
 머물고 

 한 해를 지나면서
 지쳤나 보다 

 마음도
 일렁이다 멈췄다
 상황은 그대로인데
 생각은 반대로 바뀌자 

 낮은 언덕에 몇 개의
 실오라기 달래가
 고개를 끄덕여 준다
 

 화림 추종륜

 시인 / 전북문인협회 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