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기업대표들이 22일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날 완주 봉동에 위치한 ㈜솔라파크코리아에서 완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가 주관한 제13차 CEO 경제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관련기사 16면>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CEO 경제포럼은 완주군의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지역 CEO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대표, 수비 샤르마 솔라리아 대표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송하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장영달 우석대 총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MBC 송기원 사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및 관계 기관단체장, 지역의 CEO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실제 이날 포럼에서 경제분야 권위자인 곽수종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세계경제 흐름과 국내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중 경제상황 및 국내경제 흐름과 함께 완주군의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등을 제시했다.
한편 완주군 CEO 경제포럼은 국내외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완주군과 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에 출범했다.
완주군 CEO 경제포럼은 그동안‘메가트렌드로 읽는 지역 성장 키워드’ 등 여러 주제를 놓고 국내 최고의 전문가 특강을 듣는 등 초국경 경제 시대의 대응책을 논의해왔다.
이같은 내실있는 운영으로 출범 4년 만에 국내 최고 반열의 CEO 경제포럼으로 자리 잡는 등 실질적인 집단토론의 장(場)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