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일부터 사흘간 열전을 펼쳤던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오후 5시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14개 시군 선수단 2만5천여명이 참여, 농구 등 36개 정식종목과 보디빌딩 등 2개 시범종목에 걸쳐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종합 우승(종합성적 1위)을 차지했고 익산시가 2위를 기록했다.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고창군이 3위를, 군산시가 4위, 정읍시가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5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차기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중식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