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여성친화 신규정책 발굴 주문
정헌율 익산시장, 여성친화 신규정책 발굴 주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4.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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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지 10주년을 맞고 있지만 그 위상을 찾아볼 수 없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연일 언론에서 보도되자 정헌율 시장이 29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규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관련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 이는 명색이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지속적인 신규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여겨야 한다”며 “이런 시민정서를 고려해 여성친화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신규정책 발굴 등 정책강화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남부주차장의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홍보가 부족했던 남부주차장이 안내표지판 개선 등을 통해 이번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꽉 찰 정도로 이용객이 많이 증가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추가 주차장이 완공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의 순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측면에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여성들의 권익신장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여성친화 1호 도시로 지정됐지만 10년이 지났음에도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여성 시민들과 여성단체에서는 익산이 1호 여성친화도시인만큼 익산시만의 특성 있는 신규 사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개발하고, 해당부서의 근무인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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