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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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12일 “공식 명칭을 국립익산박물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도립 전시관으로 설립된 박물관은 2015년 12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으로 전환돼 운영중이다.

 현재 기존 전시관 바로 앞에 새롭게 건립중인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8월 건물을 준공한 뒤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름이 변경된 것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보물1991호인 사리내외호, 사리봉영기, 청동합 등)’를 비롯해 국보 제123호 ‘왕궁리오층석탑 사리장엄구’ 등 익산문화권의 주요유물 3만5천 여점을 보유·관리한다.

  정상기 익삭박물관관장은 “익산박물관은 13번째 국립박물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역사지구의 역사와 문화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익산문화권 대표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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