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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차량 속 여성시신 발견’ 범인은 남편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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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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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군산서 불에 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과 관련해 범인은 남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군산경찰서는 지난 4일 군산시 개정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 고모(52) 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편 A(55) 씨를 이날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오전 6시 40분께 군산시 개정면의 한 교차로 인근 논에서 불에 탄 차량에서 고모(53·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에 탄 차량 운전석에는 50대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불에 타 심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차량과 주변에서 인화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 씨가 농로에 빠지며 사고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 화를 당한 것에 무게를 두면서도 혹시 모를 방화 등 타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보내온 차량 감식 결과에도 최초 발화지점이 차량 엔진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사고사에서 타살로 수사방향을 전환하고,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서 이날 남편 A 씨를 붙잡았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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