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라북도 35 환경기동반’을 구성하고 불법폐기물 전수조사에 나섰다.
35 환경기동반은 전북도(환경보전과, 민생사법특별경찰), 소방본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등 5개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기동반은 각 시·군과 공조를 통해 산업단지·농공단지 등 휴·폐업 공장, 폐기물재활용업체(휴·폐업포함) 등 470개소에 대해 연내 전수조사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도는 223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현재까지 방치폐기물 12개소, 3천957톤을 적발했다. 이 중 50톤은 폐기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처리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폐기물 처리·조치명령 이행여부를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은“숨겨져 있는 불법 폐기물을 찾아내고 신속하게 처리해 도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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