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원 육상 감독 “큰 상 받아서 영광...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분발할 것”
서채원 육상 감독 “큰 상 받아서 영광...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분발할 것”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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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분발하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군산시청 육상팀의 영예이자 행복입니다.”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 감독은 5일 오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 받았다.그는 올해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와 함께 마라톤을 통해 전북 체육계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서 감독은 “도 선수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선수”라며 “우리 육상팀 모두 도 선수 만큼 재능과 열정이 충만하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나 ‘실력보다 인성’을 강조하는 서 감독은 “물론 재능도 중요하지만 선수가 됨에 있어서는 자만하지 않고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 됨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군산시청의 많은 선수들이 도 선수의 메달 수상을 계기로 자극을 받아 동계 훈련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라며 “저 역시 선수들을 도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서 감독은 “내년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올림픽 기준기록을 달성해 우리 육상팀 선수들이 도쿄에서, 다음에는 파리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전국체전으로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이 상황에서 앞을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전북도와 대한민국의 체육 위상을 드높이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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