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대동맥 ‘남북도로’ 마지막 퍼즐 맞춘다
새만금 대동맥 ‘남북도로’ 마지막 퍼즐 맞춘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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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이 27일 오후 부안군 새만금 홍보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형규 새만금위원장, 정동영, 김광수, 안호영, 정운천, 김종회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이 27일 오후 부안군 새만금 홍보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이형규 새만금위원장, 정동영, 김광수, 안호영, 정운천, 김종회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새만금의 대동맥인 십(+)자형 주간선도로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될 전망이다.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관광용지에서 군산시 새만금 산업용지를 연결하는 새만금 남북도로의 마지막 구간이 착수되면서 새만금 개발 속도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27일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김종회·안호영·이춘석·정운천 국회의원(가나다순)과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관광용지에서 군산시 새만금 산업용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6.7km(폭 6~8차로), 9천79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새만금 내부간선도로의 핵심축이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2단계 구간은 총사업비 3천634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4.4km를 6차선으로 건설된다.

지난 1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해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5월에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과 우선시공분을 착공했으며 2023년 세계 잼버리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도로 2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동서도로(2020년 준공 예정), 남북도로 1단계(2022년 준공 예정)와 연계돼 새만금 내부 어디든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한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예정된 국제협력용지·농업용지·관광레저용지의 진입로가 열리게 돼 개발 조성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해 활발한 민간 투자가 기대된다.

여기에 국제공항, 신항만 등 새만금 물류교통망이 조기 구축되고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새만금∼대야 철도 등 핵심 기반시설까지 조성되면 새만금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남북도로는 단순히 자동차가 오가는 길이 아닌 활발한 개발과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경제의 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역시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은 동과 서, 남과 북을 잇는 핵심 교통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신산업의 요충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각종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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