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교통인프라 확보, 투자 유치활동도 속도
새만금 교통인프라 확보, 투자 유치활동도 속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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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착공되면서 오는 2023년이면 새만금 십자(+)도로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격언처럼 새만금 교통인프라 확보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안군 새만금홍보관에서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에서도 투자 활성화 방안이 주된 화두 중 하나였다.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의 핵심축인 동서남북도로는 공공매립 등 내부용지 개발 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도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올해 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 개최되는 세계잼버리 이전에 개통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문화·레저 시설이 갖추어지면 새만금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통인프라가 확보되면 새만금 개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투자도 늘어 글로벌 신산업 요충지로 발전할 거라는 예상이다.

실제 남북도로는 새만금산업단지와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에 필요한 사석과 흙을 운반하는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조성원가가 인하, 투자를 주저하는 기업들의 고민거리를 덜어줄 수 있다.

전북도는 10월 한달간 대대적인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분위기다.

먼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 있는 화학기업 및 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도는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의 지자체 투자유치 사절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일본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고자 새만금 임대용지 확보와 외투기업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이 사전 협의한 타깃기업과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 투자회사들을 대상으로 개별 방문면담 방식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도 진행된다.

이어 17일부터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외 350여 개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국제전시회를 통해 관련 기업의 유치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새만금 사업의 전망과 개발 계획 등을 알린다는 포부다.

임민영 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올해만 6건의 투자협약(MOU) 체결하는 등 많은 기업에서 새만금산단 입주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교통인프라가 모습을 드러내고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는 이때 국내외 유망한 기업들의 투자 관심을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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