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을, 국민의당 공천 화약고
전주 완산을, 국민의당 공천 화약고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6.01.27 18: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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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이 전주 완산을 공천을 두고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4·13총선을 겨냥해 국민의당이 국민회의, 통합신당과 통합하면서 공천을 두고 계파 간 일촉즉발의 전쟁이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당으로 나선 후보는 장세환 전 의원을 비롯해 김호서 전 도의회 의장과 한명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다.

 장 전 의원은 천정배 의원과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지만 최근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회의의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아 국민의당과 통합까지 실무작업을 도맡아 왔으며 한 전부지사는 27일 안철수 의원의 뜻에 따라 영입인사로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한지붕 세 가족’으로 불리는 국민의당의 복잡한 계파 속에 장 전 의원은 천 의원과 일정한 관계 속에 박주선계로 분류되고 김 전 의장은 천정배계, 한명규 전 부지사는 안철수계다. 한 전 부지사가 영입인사로 국민의당에 입당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받기가 쉽지 않은 대목이다.

 정치권은 벌써부터 전주 완산을 선거구를 전북지역 국민의당 공천 화약고로 판단하고 있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국민의당 모든 계파가 충돌하는 ‘마의 삼각지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의당의 전주 완산을 공천작업이 계파간 다툼이 공천 파동으로 확대되면 전주 완산갑, 덕진까지 불똥이 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당 전주 완산을 공천이 ‘양날의 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중론이다.

 장 전 의원 등 굵직한 인사들이 국민의당 공천경쟁을 벌일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본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계파싸움이 공천 파동으로 확대되면 전주 완산갑, 덕진 선거구도 공천을 둘러싼 잡음 등으로 갓 출범한 국민의당 이미지에 치명적 상처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 전주 완산갑은 김광수 전도의회 의장과 이기동 변호사가 국민의당 공천 경쟁을 펼치고 전주 덕진은 김근태 경남대 교수가 전략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정치권은 따라서 국민의당 전주 완산을 공천은 당내 계파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공천방식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당에 27일 입당한 한 전 부지사는 공천과 관련해 “당이 합리적인 안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경선이든 다른 방식이든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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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2016-01-28 09:16:41
전북의맹주 정동영 무소속 출마를 부탁드립니다.
정치기생충들을 박멸해야합니다.
정체성이없이 이합집산하는 세력을 척결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