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변산]미스변산 선발대회 수상자 인터뷰
[미스변산]미스변산 선발대회 수상자 인터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5.08.0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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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변산 진] 최재연

 “오늘은 제게 있어 가장 완벽한 날입니다. ‘미스변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변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마실길도 적극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면 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늘 생각하면서 겸손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1일 열린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으로 진의 왕관까지 쓰게 된 최재연(25) 양은 수상자 발표와 함께 만세를 외치는 당찬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첫 출전에 ‘진’이라는 영광의 자리에 오른 그는 큰 키와 긴 다리, 서구적인 시원한 마스크로 한 몸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간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패션모델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한껏 발휘, 당당한 워킹과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려한 화술과 차분한 목소리톤은 관객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해 보였다. 실제, 그는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스물 여섯 번째 열린 행사에 스물 여섯의 나이인 제가 26번이라는 번호표를 달고 출전해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고,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면서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미스변산’의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외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최 양 또한 대회가 진행하는 내내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부모님을 꼽았던 최 양은 객석의 부모님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 양은 “가장 먼저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언제나 응원해주고, 자신의 편에 서 주는 두 분이 있었기에 늘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지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미스변산’으로서 향후 진로에 대한 질문에 최 양은 “아직은 젊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도전하고 싶고, 세계를 누비고 싶다”면서 “그 속에서 앞으로 여러 활동을 할 때마다 부안과 전라북도 그리고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미스변산 선] 김동희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저희 세 자매를 아름답게 길러주신 어머니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제26회 미스 변산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선발된 김동희(20)양.

김동희양은 미스 변산 선발대회 출전에‘선’에 선발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스럽다”라며“비록 미의 기준을 놓고 서로가 경쟁하는 대회였지만, 더없이 값진 결실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비록‘진’을 간발의 차이로 놓친 김 양이지만 대회, 본선 개별 인터뷰에서 눈물을 훔칠 정도의 부모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는 등 20대의 당차고 활기찬 미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해 심사위원과 수천 명의 관중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부안 곰소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딸을 증명하듯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 가족들, 지인들까지 총동원돼 펼쳐진 응원부대의 강렬한 태양보다 뜨거운 응원도 여러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날 김 양은 미스변산 선으로 선발됨에 따라 주어지는 승무원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기쁜 심정도 전했다. 김 양은‘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기회를 준 승무원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 세계를 누비며 전북과 부안을 알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양은 이어“이렇게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준 전북도민일보와 부안군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 [미스변산 미] 강민정

“제 꿈을 이루게 해 준 전북도민일보사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1일 열린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를 차지한 강민정(23) 양. 예상보다 좋은 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는 강민정 양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너무 좋은 상을 받아 정말 감격스럽다”며 “저를 예쁘게 봐주신 심사위원분들과 언제나 응원해주고 보살펴 준 가족에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강민정 양은 “스튜어디스가 꿈인 제가 이번 수상으로 이스타항공에 취업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며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 양은 “제게 큰 선물을 안긴 변산과 부안지역을 위해 아름다움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겠다”며 “전북지역의 대표 휴양지인 부안 지역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돕고싶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어릴 때부터 스튜어디스를 목표로 달려온 강 양은 그 꿈을 이룰 설렘에 벌써부터 들떠 있다. 강 양은 “평소 스튜어디스에 관심이 많아 준비를 해오던 중 미스변산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 이스타항공의 특채 기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며 “승무원이 된 만큼 전 세계에 전북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미스변산 출신의 이름에 걸맞도록 멋진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양은 “새로운 변화를 앞둔 변산이 국내 대표 휴양지의 명성을 되찾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 [미스변산 미] 이수진

“예상 밖의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대회에 나오기 위해 열심히 춤도 연습하고 더운 날씨에 높은 힐을 신고 워킹연습하는 것을 배우느라 힘들었지만, 미에 선발돼 고생했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를 차지한 이수진 양. 이 양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앞으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꾸준히 연극과 뮤지컬을 보러 다니며 선배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아직은 입시라는 큰 장벽이 남아있지만, 연기 공부를 꾸준히 해서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공유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영화감상과 뮤지컬 보기가 취미인 이 양은 변산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만큼 지역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렘에 벌써 들떠 있다. 

이 양은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들한테 감사하고 대회에서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겠다”며 “가까운 친구들에게 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미스변산 출신의 이름에 걸맞은 멋진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 양은 또 “저를 낳아 키워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합숙소에서 막내인데 동료 언니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 자리에 오게 된 것 같아 언니들에게 정말 고맙고 힘이 되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 최효빈

“미스변산 대회에서 본선까지 올라 상까지 받아 마음이 벅찹니다. 기회가 주어준다면 더 좋은 상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제26회 선발대회에서 전북도민일보를 수상한 최효빈(24)양. 최효빈 양은“의미 있는 대회에서 더욱 의미 있는‘전북도민일보’이라는 상을 받아 좋은 기분이다”며 “대회에 나서기까지 옆에서 지금껏 힘을 보태준 가족과 주위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최향은“이번 대회 합숙훈련 기간 동안 여러 후보들과 함께 돈독한 우애를 쌓을수 있어 도민일보가 저에게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대회 이후에도 이날을 기억하며 여러 후보들과의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는 대회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 양은 끝으로 “전북도민일보를 대표 할 수 있는 상을 수상한 점에 약간 마음이 무겁긴 하다”며 “하지만 무거운 마음보다는 이곳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깊이 안고, 배운 것들을 교훈 삼아 모든 일을 자신있게 해낼 것이다. 남은 약학대학 생활도 꼭 그렇게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 서린

 “아름다운 변산 해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 행복할 뿐입니다.”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더마버드화장품을 수상한 서린(18) 양의 겸손한 수상 소감이다. 서 양은 “26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스변산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비록 진·선·미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양은 “미스변산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은 배우가 꿈이었기 때문”이라며 “힘든 와중에도 대회 현장까지 자리에 함께하며 물심양면의 지원을 쏟아 주신 지인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양은 “대회 기간 동고동락한 언니들과 헤어지려니 가슴이 아프지만, 미스변산 대회에 출전해 얻은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나겠다”고 밝혔다.
 

◆ [미스변산 대상청정원] 박수지

“제가 가진 역량을 100%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대상청정원을 수상한 박수지(23)양. 승무원이 인생 목표라는 박 양은 “이번 미스변산 출전으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게 됐다”며 “무엇보다 대회 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 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승무원을 향한 내 꿈이 더욱 확실시된 것 같다. 3위안에 들지 못해 승무원이 되지 못했지만,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며 “대상청정원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변산반도를 알리는 홍보대사 활동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양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회를 준다면 내년에도 미스변산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미스변산 부안참뽕] 임송희

“고향에서 의미있는 수상을 하게 돼 영광입니다.”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부안참뽕’ 상을 수상한 임송희(24) 양. 임 양은 “가장 먼저 저를 예쁘게 키워주시고 응원해준 부모님의 얼굴이 생각난다”며 “저를 뽑아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요가와 피아노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임 양은 “인생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미인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 앳된 모습인 임 양은 수줍은 수상소감과 달리 본인의 고향인 부안의 자랑을 하면서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임 양은 “역사가 깊은 변산아가씨 선발대회에 참가한 사실 만으로도 뿌듯히지만 고향을 대표할 수 있는 상을 수상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임 양은 “진이 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지만 실망보다는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며 “부안 지역이 최고의 휴양지라는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 [미스변산 제일건설] 김경빈

“스튜어디스의 특채의 기회는 놓쳤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제26회 미스 변산 선발대회에서 제일건설을 수상한 김경빈(24) 양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미스 변산 대회에 처음 출전해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비록 3위안에 입상하지 못해 스튜어디스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예쁘고 뛰어난 참가자들과 경쟁한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70cm의 늘씬한 몸매에 서구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김 양은 “스튜어디스의 특채의 기회가 주어지는 순위에 입상하지 못한 데 정말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겠다”며 “꼭 입사하고 싶은 이스타항공에 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김 양은 “미스변산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무척 힘들었지만 고생했던 참가자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얻게 됐다”면서 “대회기간 내내 옆에서 힘이 되어 준 부모님께 너무 고맙고 죄송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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