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변산] 뜨거운 열기,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미스변산] 뜨거운 열기,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5.08.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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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여름 대표축제이자 미의 제전인‘제26회 미스변산선발대회’가 전북도민과 부안군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부안군·전북은행·이스타항공·대상(주)·여밈선 등이 특별후원하며, 하이트 진로·제일건설·(주)아토큐엔에이가 협찬한 올해 대회는 1일 오후 2시 부안 변산해수욕장 노을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유금용 NH농협은행 부안군 지부장, 오세준 부안군 산림조합 조합장, 정우영 육군 35사단 105연대 부안고희대대 대대장, 부안군의회 오세웅·박병래·이한수·김형대 의원 등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또 출전자들의 가족과 지인, 부안군민 등 2천여명이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출전자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개그맨 황승환과 아나운서 이은경의 사회로 문을 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7명의 미인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영예의 진을 향한 치열하고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출전자들은 무대 위에서 한국무용과 방송댄스, 현대훌라, 재즈댄스 등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으며, 자신 만의 끼와 개성을 펼쳐 보이며 개성과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 결과 본상인 진의 영광은 최재연(25) 양이 차지했으며, 선은 김동희(20) 양에게 돌아갔다. 또 미에는 강민정(23)·이수진(17) 양이 각각 선발됐다.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에 최효빈(24),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에 서린(18), 미스변산 대상청정원에 박수지(23), 미스변산 제일건설에 김경빈(24), 미스변산 부안참뽕에 임송희(24) 양까지 총 5명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인 우정상에는 본상에도 이름을 올린 최효빈 양을 비롯해 김새롬(24), 정지우(18) 양이 수상했다. 또 매너상에는 오윤주(18), 교양상에는 최다희(18), 스마일상에는 유선영(19) 양이 기쁨을 나눴다. 성다미(17) 양과 베로니카(24) 양은 특별상 속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쌍둥아 자매가수 ‘윙크’를 비롯해 부안 출신의 가수 현주, ‘히든 싱어’ 박상민 편 우승자인 김영현, 백지영 편에 출연한 박해영 등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해변의 낭만을 선사했다. 한국훌라협회 훌라댄스팀의 화려한 춤사위와 전국 최고 비보이 소울헌터즈 크루(Soulhunterz crew)의 역동적인 몸짓은 한 여름을 더위도 잊게 만들었다.

 김택수 대표이사는 “전국 도내 해수욕장으로 손꼽혔던 변산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본 행사가 크게 일조해오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낙후되어만 가는 이곳에서 미인 축제 마당을 펼쳐온 노력이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디 때문이다”면서 “그동안 ‘미스변산’을 통해 배출된 많은 미인들은 전북인의 자긍심을 내외에 부각시키며 관광 전북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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