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수작은 (주)대성건축사사무소(대표 김창호) 작품, 가작은 (주)율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강문수, 김희순) 작품을 선정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제출도서의 투명성 및 익명성 확보를 위하여 설계도서의 출품사가 심사 완료 시까지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심사위원회에서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운영기준’을 별도로 심의·의결해 심의를 진행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를 위해 노력했으며 심사관련 점수와 평가서 등을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당선 작품은 ‘시설, 자연, 사람의 어울림’으로서 이전기관의 임차청사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전북개발공사와의 기능 및 시설은 분리하되, 전체적인 동선 및 녹지공간 등을 서로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등 전반적인 설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개발공사 사옥 건립은 21세기 문화 콘텐츠의 원천인 출판문화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전북혁신도시 유치 및 임차청사를 제공하고, 공사의 안정적 사무공간을 마련해 도민에 대한 고객만족 실현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전북혁신도시 지구 내 클러스터 1용지에 연면적 7,000㎡(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임차청사 규모는 3,900㎡, 전북개발공사 사옥은 3,100㎡) 규모, 총사업비 226억원이 소요되며 201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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