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DS 3차전에, 리키 놀라스코가 4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치렀다.
류현진은 올해 애틀랜타를 상대로 2경기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12였다. 애틀란타 강타선에 홈런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5월18일 원정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으나 안타와 볼넷을 각각 5개씩 내주며 2실점했다. 당시 1회 26개의 공을 던지는 등 볼넷을 남발한 류현진은 이닝을 길게 소화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당시 4-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팀 구원진이 저스틴 업튼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맞아 승리를 날렸다.
6월8일에는 애틀랜타를 홈으로 불러 7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팀이 1-1로 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당시 다저스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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