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용교장의 학교이야기】(163) 일사불란했던 카드섹션의 위용
【김판용교장의 학교이야기】(163) 일사불란했던 카드섹션의 위용
  • 소인섭기자
  • 승인 2013.09.2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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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나 지역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학생들이 동원됐다. 특히 전국체전은 학생들이 아니면 불가능했다. 그들이 벌이는 마스게임과 카드섹션은 정말 볼만한 구경거리였다. 그러나 그걸 보여주기 위해 학생들은 엄청난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전국체전이 열릴 때면 연습으로 인해 2학기 내내 수업을 못했다. 그래서 그해 대학입시 성적이 형편없었다는 평도 들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카드섹션을 1970년대 전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벌이고 있다. ‘전여고’라는 자기학교 이름을 새기며 저 학생들은 얼마나 긴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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