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의보감 한방육아교실’ 운영
완주군, ‘동의보감 한방육아교실’ 운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3.09.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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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완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동의보감 한방 육아교실’을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한방육아교실은우석대 한방병원 소아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통 육아법과 유아의 생리 및 신체구조, 감기·경풍·설사 등 유아가 잘 걸리는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육아법 등을 교육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단동십훈 놀이배우기 ▲자연과 함께하는 의식주 강의 및 어린이 즉석보양탕 만들기 ▲오감자극 한방 맛사지와 베이비 요가 △한방화상연고와 화상젤 만들기 △기저귀 발진과 땀띠분 만들기 ▲장금이 한방간식 만들기 ▲하루만 장류만들기(미소된장 등) 등이다

특히 한방마사지는 면역증가로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엄마와의 유대감 증진을 도모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기들을 위한 한방 마사지는 동양의학에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해왔던 마사지로, 사랑의 약손요법으로 인기가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식생활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성장장애 및 피부질환 등이 심각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방육아교실 운영은 전통육아법과 영아의 생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잔병 없는 튼튼한 아이로 성장시켜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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