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용진 로컬푸드직매장은 ‘완주 로컬푸드’2~3호점 개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추석에 비해 매출규모가 33% 증가하는 등 ‘완주 로컬푸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완주군과 용진농협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4일동안 농특산물 매출규모는 3억3천800만원으로 지난해 추석 2억5천400만원에 비해 무려 33%(8천400만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매출건수도 7천93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천940건에 비해 993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매출규모는 15일 7천200만원, 16일 8천300만원, 17일 1억700만원, 18일 7천600만원 등이다.
품목별 매출규모는 과채류가 전체의 5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정육 26%, 마트상품 15%, 미곡 4%, 기타 4% 순이다.
이같이 용진 로컬푸드직매장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소비자의 눈높이와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한 것을 비롯해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상업성과 영리추구를 최대한 배제한 점, 철저한 상품 관리 등이 큰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280㎡ 규모로 개장한 용진로컬푸드 직매장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산물 직거래 콘테스트’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 등 전국적인 로컬푸드 직매장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완철 조합장은 “용진 로컬직매장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를 원칙으로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용진 로컬푸드직매장이 명실공히 ‘로컬푸드 1번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