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완주군 공무원들은 이를 위해 추석명절 첫날인 지난 18일 이서를 비롯해 삼례·완주·소양·상관, 등 관내 6개 나들목(IC)에서 고향을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6천여부의 와일드푸드 축제 및 건강밥상 꾸러미 홍보물과 신청서를 나눠줬다.
완주군은 특히 와일드푸드축제의 강점인 다양한 음식과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음을 알리는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로컬푸드는 소비자의 건강과 농촌의 소농 및 고령농을 동시에 살리는 것으로 현재 완주점과 전주 효자점, 모악산점, 용진점 등 4곳이 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귀성객 김은주(42·경기도)씨는 “추석을 맞아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 내려왔는데 와일드푸드 축제가 있어서 꼭 보고 갈 생각”이라며 “수도권에는 없는 로컬푸드에서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정엽 군수는 “와일드푸드 축제는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를 알리고 부모와 아이, 연인 등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축제이다”며“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물론 전북도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로컬푸드에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 일석이조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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