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득점 맹활약
추신수 2안타 1득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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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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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멀티히트 및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동점 득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8에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의 4구째 88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그레인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3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반격에 나섰다. 추신수는 그레인키의 3구째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를 터트렸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타격감을 찾은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 파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이 경기 2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세자르 이즈투리스 2루타 때 추신수는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97득점.

9회 추신수는 희생 번트로 1루 주자 크리스 헤이시를 2루까지 진루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연장 10회말 토드 프레이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3연승(81승 62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을 달리며 세인트루이스(81승 60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다저스는 3연패에 빠지며 83승 5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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