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0월 15일 브라질과 친선전
홍명보호 10월 15일 브라질과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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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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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10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0월 1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말리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는 2002년 이후 11년 만에 성사됐다. 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에 머물러있지만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라는 상징성과 개최국과의 친선경기라는 점에서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한때 FIFA 랭킹이 22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성’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서서히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브라질은 ‘프레월드컵’으로 불리는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브라질과 통산 4차례 격돌, 1승 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999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002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한편 말리와의 A매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 랭킹 32위인 말리는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위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말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2차 예선 H조에서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2위를 기록 중이지만 본선 진출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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