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수채화회, ‘제1회 전주-광주 교류전’
물빛수채화회, ‘제1회 전주-광주 교류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3.08.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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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빛수채화회(회장 최인수)가 처음으로 광주와의 교류전에 나서면서 예술을 통한 두 지역간 소통에 물꼬를 튼다.

27일부터 9월1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물빛수채화전’이 ‘제1회 전주-광주 물빛수채화 교류전’으로 준비되는 것.

다양한 전공과 직업인으로 구성돼 지난 2000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작품전과 물빛문화마당이라는 문화행사를 병행해 온 전주지역 물빛수채화회. 올해 역시 맑은 물빛을 머금은 화폭에 보다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수채화 기법을 연구한 흔적들을 담아내고 있다.

광주지역의 물빛수채화회에서는 김진아 회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와 더불어 31일 오후 4시 교동아트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제7회 물빛수채화 세미나’도 개최된다. 강사에는 폭넓고 다양한 수채화 기법을 보여주는 서양화가 박철환씨가 나서 ‘수채화 재료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최인수 회장은 “각각 전주와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수채화 단체가 우연히도 그 명칭이 같고 추구하는 목표가 같아 합동전시회를 열게됐다”면서 “비록 작은 모임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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