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지역 땅값 0.02% 상승…. 안정세 유지
7월 전북지역 땅값 0.02% 상승…. 안정세 유지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3.08.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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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전북지역 땅값이 소폭 오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7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땅값은 전월 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땅값은 지난 3월 0.11% 오른 이후 5월과 6월 각각 0.05%, 7월에 0.02%로 오름세가 둔화되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 땅값도 전월 대비 0.02% 상승한 데 그쳤다. 다만, 현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을 기록한 2008년 10월보다 0.48%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지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0.38%)와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부산시 기장군(0.33%)이 가장 많이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04%)은 하락했고, 상업지역(0.09%), 공업지역(0.07%), 녹지지역(0.06%)은 6월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 대지(-0.06%)는 하락했고, 상업용 대지(0.05%)와 공장용지(0.07%)는 6월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난달 전북지역 토지거래량은 9,071필지, 1,082만㎡로 전년 동월(9,324필지, 1,075만6000㎡) 대비 필지 수는 2.7% 하락, 면적은 0.6%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6,476필지, 1,034만9천㎡로 전년 동월(6,475필지, 1,030만5천㎡) 대비 필지 수는 동일한 반면, 면적은 0.4% 증가했다.

전국 토지거래량은 총 16만9,415필지, 1억4,728만8천㎡로 전년 동월(16만7,463필지, 1억3,613만5천㎡) 대비 필지 수는 1.2% 증가, 면적은 8.2%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7만9,479필지, 1억3,878만㎡로 전년 동월(7만9,154필지, 1억2,687만1천㎡) 대비 필지 수는 0.4% 증가, 면적은 9.4% 증가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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