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을지연습 양수발전소 피폭 대비 훈련
무주군, 을지연습 양수발전소 피폭 대비 훈련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3.08.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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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1일 양수발전소 피폭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양수발전소 전기발전 시설이 파괴돼 통신 및 전기가 두절되고 사망자 1명 등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군부대 관계자, 민방위 대원 등 200여 명의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적 특수부대의 양수발전소 타격’에 관한 훈련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통합방위종합상황실, 총괄지원반, 인력재정동원, 산업수송장비동원, 의료구호, 통신전산, 보급급식, 홍보, 군경합동 상황실 등 2개 상황실 및 7개 지원반에 관한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홍낙표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국가 중요 전력시설로 만일 적의 타격으로 시설이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안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그러한 일이 없도록 안보에 철저를 기해야겠지만 혹시 모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는 것인 만큼 실제상황이라는 생각으로 남은 을지연습 기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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