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은 산·학·연 등의 기술수요를 적극 반영해 2014년도 지정공모과제 제안요청서를 발굴하고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수요조사란 지정공모과제 지원 시 과제공고에 필요한 제안요청서(RFP : Request for proposal)를 발굴하기 위해 사전에 기술수요를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
중소기업이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동력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신청된 기술수요조사 제안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의 시장성분석 및 과제기획을 통해 내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기술개발 지정공모과제로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수요조사의 범위는 글로벌 경쟁력, 미래 성장성, FTA영향도, 특허동향 분석 등을 통해 발굴된 330개의 글로벌 유망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기술수요조사 제안서는 기술의 혁신성 및 파급효과, 시장 매력도, 정부지원 필요성 등을 중점 검토대상으로 하며, 기 개발·지원 여부, 중복성 등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 국가 R&D예산의 중복투자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장수요의 발굴·반영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지역별 설명회(전북-8월 22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4층 대강당)를 개최하며, 접수기간은 8월 20일(화) ~ 9월 30일(월)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mtech.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