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 중국 관광객 유치
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 중국 관광객 유치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3.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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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성 청도 성양예술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13일 군산항 국제 여객선 터미날에 도착했다. 이들은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전주를 방문해 전주비빔밥 체험과 태권도시범, 한옥마을등 관광하고 학생 음악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이 도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 현지 세일즈 홍보’가 중국 관광객 유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북협력단은 전북도와 중국 강소성 자ㅡ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관광교류 추진과 함께 중국 서남부 주요거검 시장에 대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권협력단(단장 이종린)은 지난 5월과 6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도 전주시, 김제시, 남원시 등과 공동으로 북경과 위해, 청도, 연길 등을 타깃으로 중국 현지 여행업계 세일즈콜을 실시한 이후 이달부터 중국 관광객 방문과 상품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동성 청도 성양예술학교 교사와 학생 등 60여명이 이날 군산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해 2박3일간의 일정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사범대 교장과 교사 등 30여명은 오는 14일부토 1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및 동문거리 축제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성양예술학교 방문단은 전주비빔밥 체험과 태권도시범, 한옥마을등 관광하고 학생 음악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중국 대상 통과형 저가패키지 여행상품에서 벗어나 전주와 전북관광의 고급화를 위해 추진한 세일즈 홍보가 한층 고급화된 학생교류와 개별여행객 단체 패키지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

 이종린 단장은 “지난 5월 중국을 대상으로 추진한 한스타일 맞춤형 상품개발 및 판매를 위한 홍보활동이 중국여행법 시행을 계기로 전북지역 내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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