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암울했던 일제 식민지배 36년의 압제와 설움에서 해방된 지 올해로 68주년인 광복절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광복절에 꼭 가보아야 할 인근 현충시설인 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을 소개합니다.
이 탑은 일제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전북지역 애국선열의 공훈을 선양하고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91년부터 1994.7월에 걸쳐 약 2,203평의 부지에 건립되었습니다.
탑의 크기는 가로 21m, 세로 11m, 높이21m로 마치 독립운동의 살신성인 정신과 구국일념이 충천하는 민족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지내 전북출신 독립운동가 현창비와 탑명비, 헌시비, 건립취지문비, 안중근의사 휘호비, 건립기비 등 부속시설과 함께 추념탑 주변을 공원화하여 청소년들에게는 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후손들에게는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역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년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기념일에 전주보훈지청장,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유관 보훈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위 치 :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어린이 회관 동편에 소재
〈전주보훈지청 제공, 문의 ☏063-239-450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