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익산점, 시각장애인 익산시지회에 사랑의 후원물품 기증
이마트 익산점, 시각장애인 익산시지회에 사랑의 후원물품 기증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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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익산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익산시지회에 후원물품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전라북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익산시지회는 매주 화, 수, 목요일 3번 기초생활수급자인 시각장애인 30명에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매번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의 식사를 대접하고 싶지만 예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이마트 익산점은 지난 5일 쌀, 라면, 생수 등 후원물품을 이들에 기증했다.

 윤주학 이마트 익산점장은 “점심 한 끼로 하루 식사를 때우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퇴직공무원 김응섭(61)씨는 “시각장애인들은 다른 장애인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마트 익산점은 이외에도 작년부터 매월 1회 익산행복나눔마켓 이용 대상가구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역사랑 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맛데이 행사에 자장면 후원과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매년 사례관리대상가구에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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