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선진농법 배우기 위해 익산딸기연구회 현장견학
딸기 선진농법 배우기 위해 익산딸기연구회 현장견학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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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삼기·금마·여산면 등 익산딸기연구회 97명이 6일 딸기선진 농법을 배우기 위해 경남 합천군과 진주시, 경북 고령군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합천군 딸기 재배작목반에서‘첫눈에 반한 딸기’브랜드의 냉동딸기 가공공정을 견학했다. 이 냉동딸기는 원료→꼭지제거→1차 세척→살균소독세척→헹굼세척→급속냉동(건조)→필름밀봉→냉동→선별 및 포장→출하단계를 거쳐 판매되고 있다.

 이 작목회에서 실제 냉동딸기를 가공했을 때 생과일로 출하할 때보다 소득이 23% 증가했다.

 또, 고령군에서는 당도가 높고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우수한‘싼타’신품종 딸기를 직접 확인하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주시 벤치육묘시설을 찾아 지상으로부터 1m 벤치 위 베드에서 딸기 모종을 재배하는 기술을 눈 여겨봤다. 이 시설은 노동력이 50%이상 절감될 뿐 아니라 비가림 시설로 탄저병 예방 및 조기육묘가 가능해 소형 육묘 포트를 이용한 일시 채묘로 균일한 모종 생산이 가능하다.

 딸기연구회 정인환(63. 여산면)회장은 “이번 견학에서 배운 선진 농업기술을 익산딸기 재배에 적용해 기술 수준을 높이겠다”며 “더불어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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