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 건립 착수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 건립 착수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7.27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가 지난주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부지정지이 한창 진행중이다(사진 왼쪽).조감도(오른쪽) 사진=김현주 기자

삼기·낭산 산업단지에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교육·연구시설)가 지난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함에 따라 익산이 보석의 메카로 다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입찰을 통해 시공사 업체선정을 마치고 지난주 시공업체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계를 접수 받았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78억(국비117억, 도비43.3억, 시비17.7억)을 투입, 5천478㎡(1천660평)규모로 다음해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공업체는 시공을 위한 경계측량과 규준틀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어서 가설울타리 형성과 현장사무실을 짓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 업체 대표는“이곳에 기업을 유치함으로서 무관세 혜택 등 국내 이전에 따른 20%이상의 원감절감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이한수 시장을 비롯, 실무자들이 중국을 수시로 오가며 값싼 노동력으로 중국으로 몰려갔던 기업들이 이 지역에 유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 공동R·D센터건립과 유턴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새 둥지를 틀게 되면 그야말로 익산이 다시한번 보석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수근 전략사업국장은“지난해부터 꾸준히 중국을 오가며 노력한 결과 현재 23개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 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5개 업체가 본격적인 공장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며“내년 3월 준공할 때에는 이미 투자 협약한 회사 대분이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게 돼, 그야말로 익산시가 제2의 보석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시공회사 대표는“본 공동R·D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반드시 내년 3월 완공해 익산이 그야말로 보석의 메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