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25일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의에서 ‘노후 상수관 정비를 위한 국비지원’을 강력히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김 위원장이 주장한 건의안과 함께 강원도의회가 제출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예산 지속 투자 촉구 건의안’등 3개 안건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김광수 위원장은 이날 “상수도 공급률은 OECD 수준에 근접하는 양적 성장을 보였지만 녹물 발생과 누수율 증대 등 노후 상수관 관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수도관 개량이 지자체 고유사무로 분류되어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으론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매월 1회 광역의회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차기 제10차 협의회 개최장소는 전남도의회로 결정되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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