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안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꿈을 키우는 다꿈교육 실현 및 다문화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대회였다.
‘나의 꿈은 요리사’라는 주제로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김효진양은 “중·고등학교 언니들이랑 같이 하는 첫 대회라 많이 떨렸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앞으로 엄마의 모국어인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우리 음식과 중국음식을 소개하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김윤배 교장은 “격포초등학교는 중국어를 비롯한 여러가지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특히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으누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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