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읽고 글쓰기도 배워요!
동화책 읽고 글쓰기도 배워요!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3.07.2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책과 친구를 만들어주고 이해력과 표현력까지 키워준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아동문학가 박예분 씨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대상 무료 독서·글쓰기 교실 진행한다.

 올해의 테마는 그림이 있는 동화책이다. 전래동화 ‘멸치의 꿈’(임정진), 창작동화 ‘자연박사 나다움’(박예분), 세계명작동화 ‘빌헬름 텔’(프리드리히 실러), 세계전래동화 ‘나무껍질의 소원’(김상희)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시간은 작가가 직접 동화를 읽어주고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시간이며, 두 번째 시간은 글쓰기 교재 ‘글 잘 쓰는 반딧불이’를 바탕으로 장르별 글쓰기 과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운다. 세 번째 시간은 독후감·일기·편지·생활글 등 주제에 맞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기른다. 전주대학교 국문과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가해 일대일 지도도 해 준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이며, 모집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우선 접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063)284-0570.

 한편,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진행하는 2013년 ‘도서관, 문학관 문학작가 파견’ 사업의 일환이다. 최명희문학관은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돼 전주 서원노인복지관 내 행복나눔작은도서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힐링 자서전 쓰기’ 문학교실과 북일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함께 동시 읽기 및 창작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송민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