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석정온천관광지개발사업 강도높게 비판
고창군의회, 석정온천관광지개발사업 강도높게 비판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3.07.2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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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박래환)는 분야별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군의회 이상호 의원은 집행부와 극명한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는 석정온천관광지개발사업 부문을 집중 점검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호 의원= 석정온천관광단지 내 문화체육센타와 관련 최초 회사측에서 시행키로한 시설이 군의 기반시설로 바뀌어 추진하게된 경위가 무엇이며 기존 문화의전당 및 동리국악당이 있는데 꼭 문화체육센타를 건립해야하는지를 질문하며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것을 촉구했다.

또한 석정온천관광지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광지개발사업 허가시 부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착공이 이뤄진 경위와 숙박시설인 석정힐스가 주거시설로 이용되고 있는것에 대해 지적하며 이에대한 대처방안을 주문했다.

▲임정호 의원은 수박 후기작으로서 시설풋고추의 대표브랜드 육성 필요성을 제암하며 노후화된 마을 모정 보수를 촉구했다.

▲조규철의원은 고창복분자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복분자 재배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하며 아산~선운사간 군도 4차선 확포장 구간중 600여m의 비포장구간 및 4단계구간(1.9㎞)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윤영식 의원은 농군으로서 농업의 비중이 매우 높고 종사자도 많은데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농어민 대상 신설 및 농업인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오폐수처리장 건립을 주문했다.

▲오덕상 의원은 공정한 인사행정 및 지역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군정답변을 통해 군의회가 요구한 사항과 대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적극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석정온천관광지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관광지개발사업 허가시 단위사업별로 토지가 확보되거나 사용승락을 득해 허가가 이뤄졌으며, 문화체육센타의 경우 민간투자라도 일부 공공부문이 있었으며 이미 지난 5월 임시회 자치행정위의 심사를 마친 상황에서 또다시 원점 재검토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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