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북한이탈 청소년과 만나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통일관과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한겨레고등학교 곽종문 교장과 북한이탈 청소년 김정철, 주혜지, 최수경 학생 3명으로 이뤄진 북한이탈 청소년 이야기팀은 한겨레고등학교 소개와 북한과 통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을 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과 통일퀴즈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초청 학생들의 아코디온 연주 공연이 이어졌다.
또,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탈북경위와 남한에서의 생활, 학교생활 등 북한이탈 청소년이 겪은 남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강호현 회장은“이번 행사로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사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통일을 이루는 주역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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