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면 금평리와 공정리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일손 돕기 활동에는 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및 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총 34ha 규모 중 27ha에 달하는 면적에서 키다리병이 발생한 포기를 제거하고, 이형주(다른 품종)와 잡초를 제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김승택 담당은 “농가들이 한창 바쁠 때 돕자는 마음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협이 함께 나서게 됐다”며 “우리가 뽑아낸 잡초 한 포기가 반딧불 쌀 생산에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단지 고대열 대표는 “여러 농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채종단지이긴 하지만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항상 애를 먹고 있다”며 “날도 덥고 다들 바쁘실 텐데 한마음으로 일을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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