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3대 잣대 칼 간다
전북도의회 예결위 3대 잣대 칼 간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3.07.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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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3대 잣대의 칼을 갈고 있다. 예결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임동규 도의원(고창 1)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위원장은 김종철 도의원(전주 7)과 김규령 도의원(정읍·고창·부안)을 각각 선출했다.

임 위원장은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와 함께 도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과 기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효율성 증대, 교육의 질 향상 등 3대 잣대를 엄격히 들이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결위원의 역량강화와 강도 높은 예산심사 시행 등으로 공정하고 투명성을 확보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익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철 부위원장도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령 부위원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의 복리증진과 뒤처진 지역발전에 예산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있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예결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4기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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