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도의원, 남원의료원 문제 전북도 압박
통진당 도의원, 남원의료원 문제 전북도 압박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3.07.09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진보당 소속 전북 도의원이 최근 이슈로 떠오른 남원의료원 문제를 지적하며 전북도 압박에 나섰다. 오은미 도의원은 9일 30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남원의료원 문제를 해결하는 전북도를 보면 불통의 완결판을 보았다”며 “증세가 심각한 노조 혐오증을 빨리 치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의 이현주 도의원도 ‘긴급 현안질문’에서 “정석구 남원의료원 원장 재임만은 막아야 한다는 간절한 시민들과 노조원들의 요구를 끝내 묵살하고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남원의료원장 추천 과정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정당성을 스스로 확보하고 추천행위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회 명단 공개도 필수”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만들어진 임원추천위가 비공개회의로 진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