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1호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 위해 익산 방문
제천시, 제1호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 위해 익산 방문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3.07.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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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여성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방문하고 박귀자 여성친화담당관으로부터 여성친화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현주 기자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제천시에서 9일 익산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박화자 회장과 회원, 여성친화 서포터즈, 공무원 등 23명은 여성친화 전담조직 설치, 여성친화 관련 자치법규 정비, 시정전반 여성친환 컨설팅 정례화, 여성친화 시범구역 조성, 여친남친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활동 등 그간 익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성과와 주요사업에 대해 청취했다.

 또,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등 여성과 아동 이용자 배려가 돋보이는 부송도서관과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보석박물관, 주얼팰리스 등을 둘러보며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이한수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시작할 때는 이렇게 주목 받을지 몰랐는데 현재 전국에 39개 여성친화 친구도시가 생겼고 여성은 물론 아동, 어르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여성친화 감성도시’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창출하게 되었다”며“앞으로 생활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보다 높여가고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다른 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여성친화 지정도시의 발원지인 익산에서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고 특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친남친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활동은 큰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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