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민선5기 3주년 부안군정
되돌아본 민선5기 3주년 부안군정
  • 부안=방선동기자
  • 승인 2013.07.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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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산해수욕장.

민선5기 ‘부안군호’는 명품 관광도시 건설로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가득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을 펼쳐 성장거점도시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이라는 깃발을 내건 군정호는 부안발전이라는 목표지점을 향한 항해에 속도와 우리 농어민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속에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프로젝트가 농어촌지역에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냈다.

서해안을 대표했던 변산해수욕장을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용트림과 함께 낙후된 읍·면 귄역별 종합정비사업과 부안마실길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탄생시켰다.

부안마실축제의 성공 등 부안군정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 김호수 부안군수.
▲ 명품·관광도시의 꿈= 2010년 4월 개통한 새만금은 3년 2개월 동안 방문객 2,000만명이 다녀갔다. 군은 그동안 관광·체험.숙박시설 확충과 부안마실길 조성 등 각종 관광기반을 구축했다.

부안마실길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길로 등장했으며 부안누에타운과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청림청소년수련시설, 격포항 요트계류장 등 전통과 문화 체험이 함께하는 입체적 관광기반을 갖추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제척된 8.7㎢에 대해 밑그림을 제대로 그려 명품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대통령배 요트대회, 국내 최대의 국제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드코리아, 전국 모터싸이클 대회, 승마대회 등을 개최해 부안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의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를 열어 자연의 품안에서 먹고, 놀고, 자고, 체험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축제로 평가 받았다.

현재 관내 숙박시설은 2,900여실로 1일 1만8,000여명 수용이 가능한 가운데 많은 기업·기관들이 각종 세미나를 실시하고 관광을 즐기는 등 MICE(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 맞춤형 농가지원사업= 농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고소득 작목 복합영농 등 집중적인 관리와 각종 시설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2010년 당시 5천만원 이상 농어가는 2382호였으나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3297호를 달성했으며 올해 4089호 달성를 위한 노력과 함께 내년까지 5,000호를 달성할 계획이다.

단호박을 비롯한 15개 신소득작목을 발굴해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략상품으로 지난해 해풍 절임배추에 이어 올해에는 해풍마늘, 참머위에 대한 브랜드 개발과 상표등록을 지원한다.

부안참뽕은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부안의 특성을 고려한 6차 산업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부안쌀 공동브랜드 천년의 솜씨는 2013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으며 노을감자와 명품수박, 양파, 곰소젓갈 등 특화품목들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

 

▲ 부안 마실길.
▲ 관광기반시설 ‘착착’= 민선5기 출범 이후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개발촉진지구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8년 동안 국비 605억원 등 총 2401억원을 들여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관광휴양지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펼친다.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안읍은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국비 76억원 등 총 110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변산면과 진서면 등 거점면 소재지 역시 각각 100억원을 들여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내소사권역과 계화도권역, 청호권역, 위도권역 역시 문화·복지 강화와 농촌관광 활성화 등의 추진으로 자립형 농촌마을로 거듭난다.

60~70년대 전국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변산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찾기위해 지난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재지정 이후 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단지가 조성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했으며 제2농공단지에 이어 제3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 유치를 통한 괜찮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 주민복지·편익시설 제고= 의료보건기관 전체 23개소 중 21개소에 대한 신축을 마무리한 상태로 올해 안으로 2개소 신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빈집정비와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전 학교의 무료급식, 요트와 승마, 아쿠아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누미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원으로 우수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지역개발도 활기를 보였다. 부안읍 진입로 확장 및 종합정비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궁도장, 인라인스케이장 등 시설 운영 활성화를 도모했고 금연클리닉 및 이동보건소 운영, 셋째아 이상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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