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 지난달 28일 완공
군산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 지난달 28일 완공
  • 군산=정준모기자
  • 승인 2013.06.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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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 완공식을 축하하는 기념공연과 기념사를 하는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시가 지난 2008년부터 장미동 내항 일원에 추진한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이 지난달 28일 완공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통해 현지에 소재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옛 조선은행’과 ‘일본 18은행’, ‘대한통운 창고’, ‘미즈상사’ 등 근대건축물 5개동은 내부 리모델링 등 보수작업을 걸쳐 근대 문화 테마단지를 조성했다.

‘옛 조선은행’은 근대역사와 근대건축 모형을 전시하고, ‘일본 18은행’은 미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대한통운 창고’와 ‘미즈상사’ 등도 카페테리아와 북카페, 다목적 소극장, 문화예술체험교육장과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현지에서 ‘1930 근대군산 시간여행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김관영 국회의원과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은 군산이 근대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을 축원했다.

김관영 국회의원과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의장 등은 각각 기념사와 축사 등을 통해 “근대문화 유산의 도시라는 특화된 이미지로 근대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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