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는 위해 조성된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최기용)이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조금숙)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진행해 화제다.
임실호국원은 25일 임실군 강진면과 청웅면, 덕치면 등 주변 3개면 75개 마을회관 전체의 대형 태극기를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극기 교체를 바라는 주민의 건의를 받아들인 임실호국원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역민의 화합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앙양하기 위해 광복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태극기를 기증받은 청웅면 구고리 홍성윤 이장은 “그동안 낡고 훼손된 태극기가 마을 회관에 걸려 있어 마음 아팠는데 산뜻한 태극기가 마을회관에 펄럭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고 밝혔다.
임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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