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면 기록사랑마을 지정 협약식
임실 신평면 기록사랑마을 지정 협약식
  • 임실=박영기기자
  • 승인 2013.06.18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록사랑마을 지정 협약식 개최  

임실군과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18일 박경국 국가 기록원장을 비롯한 강완묵 군수 김명자 의장, 관내 각급 기관장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호 기록사랑마을 지정 협약식을 신평면사무소 생활사 박물관에서 열렸다.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전국의 마을단위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생활유적지 등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을 찾아 매년 기록사랑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신평생활사박물관은 최성미 임실군 문화원장이 당시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라져가고 있는 생활유물과 고문서, 민속품 등을 보존해야 한다는 뜻을 품고 신평 면민들의 참여와 기증으로 지난 2001년 신평생활사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된 신평생활사박물관은 국가기록원의 지원을 통해 기존 박물관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새 단장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중요 민간기록물 발굴지원과 보존기록물에 대한 기록물 보존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신평생활사박물관에 현재 소장하고 있는 유물로는 생활유물 및 고문서 등 총 650여 점에 이르고 있어 조상들의 생활사를 알 수 있도록 귀중한 사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임실=박영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