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한기의원, 골프회원권 활용 방안 제고해야
임실군의회 김한기의원, 골프회원권 활용 방안 제고해야
  • 임실=박영기기자
  • 승인 2013.06.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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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김한기 의원(다 선거구, 청웅·오수·삼계·강진·덕치·지사면)은 임실군이 보유한 골프회원권이 감사에 적발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과 관련, 군 예산이 사장되질 않도록 재활용 또는 매각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228회 임시회를 통해 5분 발언을 통해 “임실군은 지난 2007년 12월 국책사업추진과 기업유치, 국가예산확보 및 임실군 홍보 등을 목적으로 구입한 골프회원권이 당초 구입 취지와 달리 사적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감사원 감사의 지적에 따라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지난해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용도폐지 후 매각을 시도하다 회원권 계약기한 미도래 등 사유로 매각 시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함에 따라 처분도 사용도 못하고 귀중한 자산을 사장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소중한 군정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와 상황판단을 통해 재활용 또는 매각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면서 “만약 재활용할 경우 다시는 감사에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활용하거나 타 시·군처럼 공무원의 여가 활용 등 후생복지 차원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의원은 “지난 1월 제224회 임시회기 중 5분 발언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 도모와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복합민원 처리반 부활 운영을 건의한 바 있음에도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군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복합민원처리반 부활 운영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재요구했다.

김 의원은 “의회는 항공대 이전 계획 전면 백지화 없이는 35사단과 관련된 그 어떤 협상이나 절차 이행을 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종용해 왔음에도 임실군은 의회 의결사항은 아니라 치더라도 군은 토지수용재결신청에 따른 열람 공고를 의회에 한마디 상의도 없이 시행한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있는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앞으로는 행정과 의회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여 하나 된 힘으로 임실군의 발전과 행복이 넘치는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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