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의 고장” 오수의견과 역사, 문화 등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2013 오수 전국애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에 걸쳐 오수의견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견의 고장인 오수에서 오수의견과 역사 문화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애견대회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첫날인 15일에는 이봉주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애견마라톤대회에 장애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애견동호인 1천여 명의 출발을 시작으로 임실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각종 행사와 전야제가 개최됐다.
강완묵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오수의 의견이 주인을 섬기는 의리의 상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오수의견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개막식 이후에는 의견가요제가 진행되어 임실군민과 애견동호인들이 서로 어우러져 의견의 역사성과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애견대회의 기쁨을 한층 고조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오수애견대회를 전국 축제의 품격으로 더욱 향상시키고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소득증대까지 아우르는 통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발전시킨다는 다부진 계획을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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